2023 공매도 금지

정부가 23년도 11월 부터 24년도 6월 말까지 대한민국 주식시장 공매도를 전면 금지 시켯어요.

 

공매도?

공매도란 현재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을 빌려 팔고, 값이 떨어졌을 때 그 주식을 사서 되갚는 투자의 일종이에요.

주가가 떨어질수록 돈을 버는 것이죠. 기존에도 공매도를 가지고 찬반 의견이 많았어요

공매도 덕분에 주가에 거품이 안 낀다는 찬성파와 공매도 때문에 주가가 맨날 제자리걸음이다라는 반대파의 의견이 부딪치며 쭉 논쟁이었어요.

그러다 얼마 전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역대급 규모로 불법 공매도를 한 게 드러나며 이번에 공매도 전면금지 시키겠다는 말이 나왔어요. 결국 금융위원회(금융위)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했어요.

 

그래서?

내년 6월까지 우리나라 주식시장(코스피·코스닥·코넥스) 모든 종목에서 공매도가 금지 되었어요.

우리나라에서 공매도가 전면 금지된 건 이번이 4번째에요. 전면 금지 기간 동안 정부는 공매도 제도를 개선한다고 했는데요. 개인이 기관/외국인 투자자보다 공매도할 때 불리하다는 의견들이 있어서 이런 사항들을 해결하기로 했어요.

글로벌 투자은행의 공매도를 전부 조사하고, 불법 공매도는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어요.

약속한 내년 6월에 공매도를 다시 허용할지는 그때 상황을 보고 결정할거라고 해요.

 

시장반응은?

공매도에 대해서 찬반 의견이 갈리듯이 공매도 금지를 했을 경우에도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어요.

 

현재 공매도 금지를 발표한 첫날에 대한민국 증시는 5% 상승했어요. 주로 공매도 주문이 있었던 종목들 위주로 상승했어요. 그렇지만 이건 잠시 일거라는 의견.

 

장기적으로 외국 투자자가 우리나라 시장을 떠나갈 거라는 걱정이 나와요.

그러면 증시는 더 떨어지고 오히려 역효과가 날거라는 의견들이 있어요.

공매도를 금지하면 주가가 더 널뛰기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해요.